11월 30일 개통되는 KTX-이음 중부내륙선 충주~문경 구간은 수도권과 충북, 경북 간 90분 생활권이 조성됩니다.
KTX 중부내륙선 개통! 새로운 내륙 철도망의 탄생
중부내륙선의 충주~문경 구간 개통은 국토를 관통하는 새로운 간선철도망의 초석을 다집니다. 이 노선은 수도권과 충청, 경북 내륙 지역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며 다양한 이점을 제공합니다.
운행 정보
- 운행 구간: 성남 판교역 → 충주역 → 문경역
- 총 연장: 39.2km
- 운행 횟수: 하루 왕복 8회
- 총사업비: 약 1조 3,386억 원
KTX - 이음 소요시간
현재 성남 판교역에서 출발해 충주역까지 운행 중인 KTX-이음(최고 시속 250km)은 앞으로 살미역, 수안보온천역(충주), 연풍역(괴산)을 거쳐 문경역까지 노선을 연장합니다.
이 구간은 하루 왕복 8회 운행되며, 판교에서 문경까지 약 90분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.
기존 교통수단과 비교했을 때, KTX-이음을 이용하면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보다 최소 30분 이상 빠르고, 시외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90분 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판교역에서는 신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됩니다.
비교 이동 시간
- 승용차: 약 2시간~2시간 30분 소요
- 시외버스: 약 3시간~3시간 30분 소요
- KTX-이음: 단 90분!
중부내륙선이 특별한 이유
혁신적인 기술 적용
- 미기압파 소음 저감시설: 신풍터널과 화천터널 입구에 국내 최초 설치
- 소음 감소율: 약 75%
- 상어 생체모사 기술 적용
지역 관광 활성화
충주시, 문경시, 괴산군은 문경새재, 수안보 온천, 조령산 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며 중부내륙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. 또한, KTX-이음 운행 시간에 맞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.
주요 역사 소개
중부내륙선에 신설된 역사들은 각 지역의 상징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.
- 문경역: 문경새재의 옛길과 현대 문경을 결합한 미래형 디자인
- 연풍역: 한국 전통 건축 양식과 재료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
- 수안보온천역: 부드러운 곡선을 활용해 옛고개의 상징성 표현
- 살미역: 수주팔봉의 아름다움을 동양화처럼 형상화
미래를 향한 내륙 철도망의 비전
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수서~광주, 남부내륙철도(김천~거제), 문경~김천 구간을 완공하여 서울에서 거제까지 이어지는 내륙 간선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. 이를 통해 수도권과 내륙 지역은 완벽히 연결되고, 진정한 90분 생활권이 실현될 것입니다.